닌텐도 DS
2004년 E3 당시 닌텐도 DS 발표영상
1. 개요
게임보이 -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이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이다. 줄여서 '''NDS'''라고 쓴다.[3] 콘솔 게임계로 따지면 7세대 게임기에 해당된다. 북미에서는 2004년 11월 21일 발매되었으며, 2000년대를 대표하는 게임기이다. 아마도 1990년대 초반 ~ 2000년대 중반 출신 세대[4] 에게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개발은 2002년 중반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 닌텐도의 신임 사장이던 이와타 사토루의 첫 작품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와타 사장이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만들어진 게임기이다. 하드웨어의 주요 특징인 듀얼 스크린은 닌텐도의 전 사장인 야마우치 히로시에 의해[5] , 그리고 감압식 터치스크린의 경우 미야모토 시게루에 의해 도입된 아이디어였다.
보조 프로세서로 ARM7TDMI SoC를 탑재해서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호환성이 있다. 단, ARM 프로세서가 들어가지 않고 Zilog Z80을 CPU로 사용하는 게임보이, 게임보이 컬러와는 당연히 하드웨어적인 호환성이 없고, 어드밴스의 주변 기기도 상당수가 사용이 불가하다.[6] 닌텐도 측에서는 오래 전부터 게임보이의 후속 기종이 아니라고 하였기 때문에 후에 게임보이 시리즈의 최신형이 나온다는 것을 예고했으며, 실제로도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이후에 경량화되고 하위 호환이 삭제된 게임보이 미크로가 출시되었다.[7]
닌텐도 측에서 굳이 전세계적으로 8천만 대나 팔린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후속 기종임을 부정한 이유는 게임보이에서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넘어가는데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에 반해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 닌텐도 DS로 넘어가는 데에는 4년 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8] 다시 말해 닌텐도는 기존의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성능과 인터페이스가 대폭 향상된 신형 플랫폼인 닌텐도 DS의 등장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때문에 발매 당시 닌텐도 DS는 게임보이 시리즈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임을 강하게 어필했고 실질적인 후속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게임보이라는 이름을 계승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여기에는 만일 닌텐도 DS가 상업적으로 실패했을 경우엔 닌텐도 DS를 묻고 게임보이 플랫폼을 계승할 후속 기종의 자리를 남겨두기 위한 닌텐도의 보험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었다. (출처: 제 9차 게임기대전 휴대수공중결전편) 이는 13년 뒤 닌텐도 스위치에서 다시 반복된다.
특징으로는 하단에 감압식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듀얼 스크린 구조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져서 인터페이스가 기존 휴대용 게임기들에 비하여 혁신적으로 향상되었다. CPU는 3D 렌더링을 처리하는 ARM9 주 프로세서와 2D 렌더링과 사운드 출력과 Wi-Fi를 제어하며 게임보이 어드밴스 호환을 위환 ARM7TDMI 보조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터치 스크린을 채용한 이전의 게임기로는 타이거 일렉트로닉스 사의 'game.com'[9] 이 있다.
등장할 당시에는 '''경쟁작인 PSP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가지고 출시되었다. 3D 그래픽은 작은 화면에서 보면 닌텐도 64와 유사해보이나 텍스처 필터링/안티얼라이징(AA)등 그시대 N64가 자랑하던 각종 특수 효과들이 배제되었으며 2D 그래픽은 플레이스테이션보다 좋지만 세가 새턴의 이론상 성능보다는 약간 밀린다.[10] 물론 닌텐도 DS는 모든 경우에 최고 성능을 뽑아낼 수 있으며, 3D 성능은 당연하게도 확실히 우위이다.
다만 하위 호환 때문에 사운드 칩은 썩 좋은 편이 못된다. 심지어 해상력 면에서 슈퍼 패미컴보다도 딸린다는 소리가 있다. 물론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그것보다는 훨씬 좋아졌지만 닌텐도 DS도 기존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사운드 칩을 보조해서 쓰기 때문에 썩 좋지는 않다.
이 때문에 SCE의 PSP에 밀리는 것이 아니냐 하는 논란이 있었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판매량 측면에서 PSP를 간단히 압도해버렸다.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결정타가 된 것은 닌텐독스와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으로 대표되는 캐주얼 게임들의 흥행 덕분이라 분석되고 있다. 사실 성능도 5세대 거치형 게임기들을 대부분의 부분에서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당시 PDA나 PMP를 통틀어 보아도 DS보다 고성능인 것은 정말로 몇 없었기에 저성능이라고 할 수 없었다. PSP가 워낙 고성능 기기일 뿐, 닌텐도 DS 바로 이전 세대인, 3D 그래픽도 게임상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고성능 취급 받았던 걸 생각하면 본격적으로 3D 폴리곤 그래픽을 돌릴 수 있는 닌텐도 DS도 당시로써는 높은 성능이었다. 전세대의 고성능 휴대기에서 한 세대 차이만큼은 확실하게 발전한 것이다.[11]
뭐, 그래도 게임 기어와 네오지오 포켓, 원더스완 등을 비롯한 PSP 이전의 휴대형 게임기들이 닌텐도의 휴대용 하드웨어에는 아무런 힘도 내지 못하고 판매량 면에서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PSP는 상당히 선전한 편이기는 하다.[12] 2016년도 실적 발표에 따르면 닌텐도 DS는 총 '''1억 5402만 대'''가량 팔렸다고 한다. 플레이스테이션 2와 쌍벽을 이루는 판매량이다. 그리고 최종적인 판매 수치가 됐다.
닌텐도의 하드웨어답게 내구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고장도 잘 나지 않는다. 그런데 파생형 모델인 닌텐도 DS Lite의 경우에는 경첩과 LR 버튼의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해 험하게 굴릴 경우에는 고장날 수 있다.
닌텐도 DS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마지막 게임 소프트웨어는 기기 발매 후 만 10년이 넘은 2014년에 발매된 'Big Hero 6: Battle in the Bay'라는 게임이다.
후속 기기로 닌텐도 3DS가 발매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닌텐도 DS를 옛날 DS이라는 뜻에서 구 DS라고 부른다. 또한 닌텐도 3DS는 숫자가 붙기에 3DS와 NDS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3년 단종되었다. 최종 누적 판매량은 '''1억 5402만대'''이며, 최다 판매 소프트는 3080만장의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이다.
2016년경에 닌텐도 DS의 DS 카드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진위 여부는 불명. #
2. 발매 기종
2.1. 닌텐도 DS
E3 2004에서 전 닌텐도 아메리카 사장 레지 피서메이에 의해 처음 발표되었다. 같은 해 발매된 PSP와의 경쟁 구도는 그 당시부터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04년 12월 2일 일본에서의 발매 이후 2004년 12월 29일 대원씨아이에서 유통을 맡아 일부 소프트와 함께 정식 발매되었다. 참고로, 구 닌텐도 DS는 한국닌텐도에서 정식 발매한 제품이 아니기에 한국닌텐도에서 A/S가 불가능하다.
이때 대원씨아이표 정식 발매는 일명 '스티커 정발'이라고 불렸는데 하드, 소프트 모두 가리지 않고 성의 없이 한글화는커녕 일본판 그대로에 한글 스티커 하나 붙여 발매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본체의 초기 정식 발매 패키지의 경우 '''한국용 220V 어댑터가 박스에 다 들어가지 않는''' 중대한 문제가 있었고[22] , A/S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없지 않았다. 대원씨아이 A/S는 대원씨아이 쪽에서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일본 본사로 보내서 수리'''하는 것이었으므로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렸다.
사실 위 내용에 한정하면 대원씨아이도 억울한 면이 없지는 않다. 당시로써 크게 비판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과거 현대전자(현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국내 정식 발매 후 서비스했던 것과 대비되어서인데, 이들은 말 그대로 전자 기업이고, 하드웨어 수리는 물론 자체 생산할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문제없이 사후 지원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대원씨아이는 전혀 그렇지 못했기에 이 둘의 비교는 공정하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심하게 비판받는 이유는 이것이 다가 아니었는데, 정식 발매 시의 가격이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15,000엔이던 닌텐도 DS 본체는 정발 초기에 19~20만 원 정도에 팔렸고, 4,800엔의 소프트웨어도 5~5.5만 원 정도 했으니 정발이나 보따리나 가격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쌌다.[23] 괜히 대원이 비난 받았던 게 아니다.
이 당시 많이 나오던 소리가 한글판을 기다리느니 일본어를 배워서 게임을 하는 게 훨씬 빠르다는 것이었다. 그 정도로 아무도 닌텐도 DS 소프트의 한글화에 대해서 기대하지 않았었다.[24][25] 그리고 '한글판은 안 나올 걸 '''이미 알고 있고''', 일본어보단 영어가 알기 쉽겠지'라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북미판 타이틀도 바다 건너 꽤 많이 들어왔다.
2005년에 '메트로이드 프라임 핀볼'이 출시되면서 게임보이 어드밴스 슬롯에 장착하는 진동 팩(럼블 팩)도 함께 출시되기도 했다. 진동 팩의 진동 기능은 메트로이드 프라임 핀볼[26] , 마리오 & 루이지, 응원단 2 등의 일부 게임에서만 작동하는데, 동 시기 국내에서 유행했던 플레이스테이션 2의 듀얼쇼크와 같은 진동을 기대하긴 무리라고 한다.
이후 국내에서는 2007년 1월, 한국닌텐도에서 닌텐도 DS Lite를 정식 한글화 발매하면서 닌텐도 DS는 완전히 주류에서 벗어났다. 현재 이 녀석이 인터넷 상에서 보이면 구 DS라고 따로 호칭된다. 그것뿐만 아니라 쓰는 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필 개량형의 이름이 '''닌텐도 DS'''L 인지라 주변 기기 구하는 게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 2009년 즈음에 닌텐도 DS의 A/S를 대원씨아이에서 중단했다. 대원씨아이판 닌텐도 DS를 구매한 사람이라면 주의하자.
다만, 충전지 문제로 A/S를 맡겨야 된다면 대원씨아이에 연락해서 만 원 주고 충전지를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다. 손에 꽉 차는 그립감 탓에 아직도 닌텐도 DS를 애용하는 유저라면 충전지 고장으로 허덕이지 말고 충전지를 꼭 구매해서 쓰자.
이 닌텐도 DS를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다운그레이드'''(...)하는 용자들도 탄생했다.[27] 국내 거주 중인 사용자라면 닌텐도 DS 게임 카드 슬롯이 고장나 게임보이 어드밴스 슬롯만 먹힌다면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다. 유튜브 영상
일본 기준으로 2016년 4월 4일부로 공식적인 수리 지원을 4월 30일까지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수리 지원이 끝남으로 인하여 수리를 하려면 자가 수리하거나 비공식으로 수리를 맡겨야 하게 생겼다. 그래도 일본은 게임 인구가 워낙 많아 대중문화의 성지인 아키하바라 구 정도에만 가도 수리점이 널려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국제전자센터는 턱도 없고, 적어도 용산 전자상가 정도에는 가야 한다.
충전기와 충전단자가 게임보이 어드밴스 SP와 동일하다. 당연히 충전기는 혼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닌텐도 DSi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마리오 카트 DS의 배틀 스테이지 모델은 구 DS이다.
지역에 따라 시리얼 넘버의 표기법이 다르던 기존 게임보이와는 달리 지역에 상관없이 기기에 바코드와 시리얼 넘버가 함께 표기된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통일되었다.
2.2. 닌텐도 DS Lite
2006년 3월 2일, 일본에서 닌텐도 DS의 개량형 하드웨어인 닌텐도 DS Lite(NDSL)이 발매되었다.
닌텐도 DS Lite는 Lite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형 닌텐도 DS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크게 줄고 화면 밝기가 밝아져[30] 각도 조절만 잘 하면 저녁이나 새벽에는 가장 어둡게 해놓고 야외에서 게임을 해도 플레이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다만 일반 크기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팩을 끼웠을 때 좀 많이 튀어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닌텐도 DS Lite 발매 이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 슬롯을 사용하는 확장 팩(DS용 인터넷 브라우저의 메모리 팩, 진동 팩 등)은 닌텐도 DS용과 닌텐도 DS Lite용으로 따로 출시되었고(기능은 같지만 크기가 다르다), 슬롯 2 닥터들도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닌텐도 DS Lite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슬롯 크기가 되었다.[31] 또한 구형 닌텐도 DS는 스피커의 음량이 작아 다소 아쉬웠는데, 닌텐도 DS Lite는 음량이 굉장히 커졌다.
그러나 New 닌텐도 3DS와는 달리 구형에 비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내구성이 다소 약해져 초기 생산분 닌텐도 DS Lite의 경첩은 험하게 굴리면 헐거워지는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파손되는 일도 있었는데, 차후 생산분은 내구성이 나아졌다고 한다. 또 경량화로 인하여 예전 모델인 닌텐도 DS보다 내장 스피커의 음질도 다소 떨어진다. 물론 휴대용 게임기는 주로 출퇴근길에 이어폰 끼고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별달리 문제는 되지 않는것 같지만, 볼륨 확보가 너무 잘 되어서 임피던스가 높은 이어폰을 써야된다는 또다른 문제가 있다. 다만 디지털 버튼을 사용하는 닌텐도 DSi와는 달리 슬라이더 방식으로 음량을 조절하는지라 이것 또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 외에 L, R키의 고장이 비교적 잦다는 점도 단점이다. 콜 오브 듀티나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같이 L, R키 연타해야 하는 게임을 자주 할 경우 인식 감도가 하락하는 고장이 드물게 발생한다. 심지어 메이플스토리 DS의 경우 '''R키가 안 눌리면 튜토리얼에서 막혀 버린다.''' 세게 누르면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버튼이 안쪽으로 밀리는듯.[32] ABXY같은 러버 캡 타입이나 트리거 타입이 아니라 스타트, 셀렉트 키와 같은 클릭 버튼인 것도 문제의 이유인 듯하다. 임시조치법(?)으로 버튼에다가 입김을 분 다음(...) 여러번 누르면 대체로 잘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안 눌려서 입김을 다시 불어야 한다(...).
크리스탈 화이트 모델은 경첩, 버튼 부분에 손때가 많이 타는 경향이 있다. 관리 잘 안 하면 3개월도 안 쓴 닌텐도 DS가 1년분 때가 탄다(…). 케이스를 항상 껴놓고 있어도 때가 타니까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사자마자 스티커 스킨을 씌워주는 편이 좋다. 재질을 뭘로 만들었는지 서랍 속에 넣어두고 안 써도 황변이 온다. 제트 블랙은 만졌을 때 지문이 선명하게 남아 지문 인식이라고 까이기도 한다(이건 유광 처리된 닌텐도 DS Lite의 특성상 다 그렇지만 유독 블랙이 눈에 잘 띈다). 막 굴리는 사람들한텐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신경 쓰인다면 사기 전에 주의하자.
소위 오줌 액정이라고 부르는 문제가 있다. 이는 화면이 약간 노랗고 붉은 기가 도는 것이 오줌 지린 것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현상이다. 닌텐도에서는 어지간히 심각하지 않은 이상 이걸 불량 취급하지 않는다.
참고로 원래 상단 액정과 하단 액정의 종류가 달라서 색이 다르다. 그리고 게임 진행에 지장을 줄만큼 아래 위 색감이 차이나는 경우는 잘 없다. 그러니까 아래 액정이 좀 누래보인다고 오줌 액정이라고 단정 짓고 속상해 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상에 오줌 액정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액정은 거의 정상이다.
기존 출시된 구형 닌텐도 DS와 충전기가 호환되지 않는다. 이후 출시된 닌텐도 DSi 및 닌텐도 3DS 시리즈와도 충전기가 호환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충전지를 분리했다 다시 넣으면 설정이 모두 초기화된다.[33]
Wi-Fi의 경우 WEP 암호화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공유기 설정에서 암호를 제거하거나 별도의 AP를 설정해야 했다. 물론 현재는 Wi-Fi 서비스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는 없다. 참고로 WEP의 경우 현재로서는 사실상 의미 없는 암호화 체계나 마찬가지인데다가 최대 연결속도도 54Mbps로 제한되기 때문에 굳이 설정할 이유도 없다. 이걸 설정할 바엔 차라리 OPEN으로 두는 것이 낫다는 말도 있다.
2007년 1월 한국에 한국닌텐도가 정식 출범하면서 메뉴까지 완벽하게 한글화된 정식 한글판 닌텐도 DS Lite와 소프트웨어를 발매했다. 위에 기술된 대원씨아이의 실책, 그리고 그 때까지 아무도 한국 시장에 닌텐도가 신경을 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닌텐도 정식 지사인 한국닌텐도의 출범은 국내의 게이머들에게 거의 혁명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게다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수많은 스타를 동원한 광고를 지상파에서 방송함으로서 '''닌텐도 DS = 멋진 것'''이라는 이미지를 일반 대중들에게 심어주는 데 성공하였다. 덕분에 엄청난 보급 증가와 함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게 되었다.
대원의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한) 마케팅과, 한국닌텐도의 스타 마케팅 탓에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닌텐도 DS Lite = 닌텐도 DS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히려 DS Lite라고 하면 생소해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닌텐도 정발판의 '언어 선택'에는 이탈리아어 자리에 한국어가 있다.
닌텐도 DS Lite도 구형 닌텐도 DS 수리 지원 종료 1년 후인 2017년 4월 30일부로 수리 지원을 종료하게 되었다. 참조
이후 한국닌텐도에서 한동안 벌크 제품[34] 을 판매하였으나[35] , 아쉽게도 2020년 3월 11일부로 종료되었다. 재판매 계획은 없다고 한다. 벌크 판매가 종료되면서 DS를 구하려면 중고 제품을 알아봐야 한다.
2.3. 닌텐도 DSi
3. 주변 기기
닌텐도 DS/주변 기기 문서 참조.
4. 판매 전략
대부분의 게임기가 하드웨어는 손해 보고 팔고 대신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로 이익을 올리는 구조를 갖고 있으나, DS는 Wii와 마찬가지로 생산 단가 위주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판매만으로도 소액이기는 하지만 이익을 올리고 있다. 정확히는 닌텐도의 게임 사업 시작부터 계속된 사업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36] 다만 최초 발매 시부터 제작을 위탁받은 샤프, 히타치와 '''3개월마다 견적을 뽑아 단가 인하'''를 계속했다. 그리고 그 동안 '''소비자 가격은 15,000엔에서 16,800엔으로 상승'''했다. 물론 당시 엔화 하락 추세였기 때문에 손해가 컸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송혜교가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광고를 하기도 했다. 장동건이 출연한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광고는 이미 전설 수준이다.
리듬 세상 광고 모델로 출연한 고현정이 추석 선물로 자신이 출연한 선덕여왕 제작진에게 게임 소프트까지 포함해서 2천만원 상당의 닌텐도 DS Lite 150대를 풀었다.
5. 기타 사항
5.1. 이름에 대하여
왜 하필 'DS'인가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있는데 첫 번째는 'Developer System', 두 번째는 'Dual Screen'(듀얼 스크린), 세 번째는 'Double Screen'. 닌텐도 측에서는 세 가지 모두 긍정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건 'Double Screen'인데, 일본 닌텐도든 한국 닌텐도든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블스크린이라는 표기를 사용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작품들이 '어드밴스'라는 부제를 붙인 것과 비슷하게, 닌텐도 DS의 게임들은 부제의 이니셜을 DS로 맞추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요소는 GBA와 DS만이 아니라 닌텐도 콘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다. 대체로 시리즈의 신작이나 이식작이 닌텐도 콘솔로 발매될 때의 경우가 많으며 SFC판은 슈퍼, N64판은 64, 게임보이판은 GB, Wii판은 Wii가 붙는 식. 그나마 게임큐브가 좀 덜했고 스위치에 와서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타 회사의 콘솔에서는 그나마 세가새턴판에 SS가 붙거나 PSP판에 포터블이 붙는 경우가 있긴 했으나 닌텐도 콘솔만큼 자주 보이지는 않는다.
- 길티기어 더스트 스트라이크
- 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37]
- 바이오하자드 데들리 사일런스
-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
-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
- 미스터 드릴러 드릴 스피리츠
- 디그 더그 디깅 스트라이크
- 어드밴스 워즈 듀얼 스트라이크
- 천주 다크 섀도
- [38]
어쨌든 닌텐도 DS Lite가 정식 발매되면서 게이머가 아닌 사람들도 알 수 있을 만큼 유명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그냥 '닌텐도'라 부르며 대형마트 교육 비디오에 나오는 영상에도 '닌텐도 사러 왔는데요'라고 나올 정도다. 대부분 제품을 가리키며 "닌텐도 이걸로 주세요" 라고 하는 게 일반적. 게임에 조금만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겁할 정도로 '닌텐도'라는 회사명이 닌텐도 DS Lite의 이름으로 굳어져 버렸다. <스카치 테이프>[39] 나 <미원>[40] 처럼 닌텐도가 거의 닌텐도의 게임기를 가리키는 수준으로 굳어져 버렸다.
사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그 옛날 패미컴이 NES란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했던 시절부터, 'Nintendo'는 아예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의 대명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슈퍼 패미컴이 아예 슈퍼 닌텐도라는 이름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닌텐도 3DS가 대중화되면 어떻게 부를까 의문이다'라고 생각했으나, 똑같이 닌텐도라고 불리거나 새로운 별명인 삼다수로 불리고 있다. 간혹 닌텐도 스위치까지도 닌텐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휴대용 콘솔 시장에서 닌텐도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소니의 PSP의 시대가 지나고 후계인 PS Vita가 장렬하게 침몰한 2019년 현 상황에서는 그냥 휴대용 콘솔을 닌텐도라고 불러도 크게 이상할 게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
DS Lite가 대중화 되기전에는 NDSL의 역 두문자어인 '너도사라'라고 불리기도 했다.
5.2. 불법 복제 및 기타 문제
어떤 게임기라도 마찬가지겠지만 R4를 필두로 하는 닥터에 의한 닌텐도 DS용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 때문에 소프트 판매량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하철에서 타고 다니면서 닌텐도 DS 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닥터를 쓰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어떤 아이들은 터치딕, 영어삼매경으로 어머니를 꼬드긴 후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으로 결정타를 날려 구매한 후 닥터로 게임질만 해대는 전략을 구사하는 듯. 공짜가 좋다지만 불법 복제의 증가는 소프트웨어 개발 의욕을 꺾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우 불법 복제물의 배포는 범죄에 해당되지만 수집, 소지는 죄가 되지 않는다. 물론 민사상 책임도 없다.
닌텐도 DS 초기 시절부터 게임보이 어드밴스 슬롯에 메모리 카드를 꼽아서 사용하는 방식의 슈퍼 카드라는 닥터가 있었으며 한국닌텐도가 들어오기 전에도 많이들 사용 중이였다. 일본에서조차 문제시될 정도로 이런 불법 구동이 퍼진 케이스는 이제까지의 게임기 역사 전체를 통틀어봐도 매우 이례적이다.
2008년 7월 11일부로 닥터 수입 및 판매자에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41] 위반에 근거한 사법처리(벌금의 약식명령)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2009년 6월 8일 R4, DSTT 등의 불법 장치를 수입˙판매하려던 업자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09년 6월 8일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의 형벌을 선고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닌텐도는 2009년 6월 8일 선고된 이번 사건은 2008년 7월 15일 기소된 이후, 피고인이 약 11개월에 거쳐 자신의 행위가 무죄라고 매우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법원이 피고인의 주장을 배척하고 유죄 판결을 선고한 것이라는 점 및 그 동안의 50여건에 이르는 죄 판결에서 확인되었던 법원의 입장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닌텐도 DSi는 닥터 구동이 막히도록 설계됐는데 이것도 중국에서는 뚫렸다. (사실 기존 닥터류에서 닌텐도 DSi용 닥터를 다시 설계해서 내놓았다. 대표적인 닌텐도 DS용 닥터인 DSTT의 경우 DSTTi라는 이름으로 신버전이 등장) 다만, 닌텐도 DSi의 경우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강제로 와이파이 접속 및 주기적인 버전 체크를 통해 닥터류의 기동을 막으며, 이 경우 해당 닥터류의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지 않는 이상 구동이 안 된다.
불법복제를 막는다는 취지로 롬 파일을 추출할 경우 세이브가 되지 않거나, 백화 현상이 일어나거나 이벤트가 무한 루프되게 하는 등의 렉을 걸기도 한다. 리듬 세상의 속칭 '싱크 렉'이라든가, 우미하라 카와세 완전판의 경우 와이어가 벽에 안 걸리는 무시무시한 렉을 걸어놨다. 포켓몬스터 B/W는 포켓몬의 레벨이 아예 오르지 않거나, 배지 개수가 일정 이상 되면 관장에게 이겨도 배지를 받을 수 없게 해놔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
5.2.1. 정말 불법 복제가 문제였나?
한국닌텐도의 3DS 시기의 부진이 닌텐도 DS 때의 불법 복제와 연예인 마케팅으로 인해 손해를 봤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기정 사실처럼 퍼져 있고 많은 이들이 이 루머를 믿고 있다. 또한 이 루머를 근거로 한국닌텐도의 부실한 지원을 옹호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불법복제 문제가 심각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 피해 규모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
- 배경
용팔이 등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R4를 일반인에게 판매하였다. 콘솔 게임기는 물론이고 R4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이것이 저작권에 위반되는 기기인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저 주변기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용팔이들도 그런 소비자들의 헛점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펼쳤다.[42] 하지만 이런 불법복제 기기가 저작권 위반인지 어떤지에 대해 닌텐도 측의 공식적인 안내도 없었다가 결국 불법복제 문제가 대두된 이후인 2009년이 되어서야 닌텐도는 뒤늦게서야 조치를 취하고 R4 등을 불법으로 규정하였다.
요약하자면 R4가 일반인들에게 퍼진 것은 사실이나 닌텐도 측도 안일하게 대처했다가 나중에서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대처했다는 것이다.
- 소니와의 실적 비교
이 시기의 한국닌텐도는 2008년을 제외하면 SIEK를 앞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 문단의 전체 실적까지 보면 실제로는 2011년 이전까지는 회사 설립 시기인 2006년, 2008년을 제외하고는 흑자를 기록하였다. 2008년의 적자 폭이 크지만, 이것이 백번 양보해서 불법복제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곧바로 다음 해에 248억으로 흑자를 보며 크게 만회하였고 이 실적으로 볼 때 실질적으로 닌텐도 DS 시기에 손해를 봤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편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 2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전까지 계속 적자였거나 흑자더라도 최대 30억 아래였다. 실제로는 플레이스테이션 3의 부진과 PSP의 불법복제 문제가 더욱 심각했고[43] 이것이 SIEK에 큰 타격을 주었다. 즉 불법복제로 인한 손해는 한국닌텐도보다도 SIEK가 더 컸었던 셈. 카와우치 시로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PSP의 판매량 대 소프트웨어 장착률은 2:1 수준이었다고 한다. [44] 즉 PSP 유저 대부분이 복돌이였던 셈이다. 반면 닌텐도 DS는 판매량 대 소프트웨어 장착률이 낮기는 했으나 1:1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한국에 있는 PSP 중 주인이 복돌이를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커펌이 깔려있지 않은 PSP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지금이야 저작권 인식이 개선되어 정품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아지긴 했지만 당시에는 루리웹에서도 커펌이 언급될 정도로 문제가 심했었다. [45] 특히 휘발성 커펌의 경우 설치가 원터치로 간편하기 때문에 더 널리 퍼져 나갔다.
그러나 소프트 장착률이 1:1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어도 낮은 수치인 것은 사실이었기에 닌텐도는 2009년 초에 한국을 주요 불법복제 국가로 규정했다. # 다만 앞서 말했듯 한닌 초기에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다가 뒤늦게서야 대책을 세우면서 소비자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느낌이 강하다.
사실 닌텐도 DS 뿐만 아니라 7세대 게임기 전반적으로 불법복제 문제에는 매우 취약했다. 이 때문에 이후 세대부터는 불법복제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제작사 측의 노력이 강화되어 불법복제 문제가 줄어들었지만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나자 이번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휴대용 게임기의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쳤다.
- 소프트 판매량 비교
반면 PSP 게임의 판매량은 10만 개를 넘긴 타이틀이 하나도 없다.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2007년 3월 30일에 발매한 DJMAX Portable 2이며 이마저도 9만 개 정도이다.
- 결론
그리고 앞서 언급되었듯 닌텐도 DS뿐만 아니라 PSP도 불법 복제로 피해를 입은 건 마찬가지인데 유난히 닌텐도 DS만 크게 피해를 입은 것처럼 과장되었다. 닌텐도는 현재도 심심하면 불법복제 관련 얘기가 나오지만, 정작 그보다 더 피해를 입은 PSP가 불법복제로 망했다느니 하는 얘기가 노골적으로 나돌던가? 이를 한국닌텐도의 부실한 지원을 옹호하는 근거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부당한 대우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이다. SIEK도 PSP로 큰 손해를 입었고 2006년에는 후술할 한국닌텐도의 철수 루머에 맞먹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47] 그럼에도 불구하고 PS4 발매 무렵 카와우치 시로는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이런 사례로 봤을 때 불법복제가 부실한 지원의 정당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앞 문단에 불법복제때문에 닌텐도에 게임을 대주던 중소기업들이 줄도산했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이 역시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이 피해를 입었는지 나와있지 않아 근거가 부족하다.
5.3. AS 관련
국내에서 무려 300만 대[48] 나 팔았지만 서비스 센터는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단 한 곳 뿐이다. 게다가 과거에는 방문 AS는 불가능하고 택배로 기기를 보내는 방법 밖엔 없었다.[49] 사실 아파트형 공장에 방문 AS를 받으러 간다는 게 그리 좋을 일은 없지만… 닌텐도 DS 매니아 게이머들에게는 그저 아쉬울 뿐. 서비스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그 수가 단 한 곳 뿐이기에 일반인들(특히 지방 사는 사람들)의 불만이 있는 편이다.
AS가 불친절하다고 깎아 내리려 하는 일부 목소리가 들리는데 사실 AS를 택배로 보내는 것 외에는 전혀 나쁘지 않다. SCEK에서 플레이스테이션 3의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원인 불명의 렌즈 고장에 대해서 배째라는 식을 고수할 때 한국닌텐도가 터치 밀림 현상만으로도 새 제품을 교환해 주는 것으로 볼 때 AS에서는 그리 흠잡을 데가 없는 훌륭한 수준이다(심지어 액정에 붙였던 필터까지 보내줄 정도).[50][51] 이걸 악용해, 적당히 문제 있는 중고를 구매한 후 AS를 보내 새 것으로 교환받는 유저들도 있는 모양이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한국 닌텐도가 알고 있었는지 2011년 10월 이후에는 여러 가지 핑계로 (상표권 스티커 등) 수리비를 3~5만 원 이상 받는 사례도 존재하기도 했다.
다만, 한국닌텐도의 수리 수준이 과거의 현대전자(현 SK 하이닉스)와는 달리 부품 교체/재조립 이상은 되지 못한다는 점은 사실상 문제이다.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정책도 결국 수리 기술이 없기 때문인 것이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미묘한 문제이다. 무상 교환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무상 A/S 기간이 지났거나 무상지원 대상에서 벗어난 고장의 경우, 사소한 문제에서 일어난 고장이라고 해도 수리가 불가능해 추가 지불을 하고 교환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맹점이다. 그나마 원가가 싼 편인 닌텐도 DS는 조금 덜하지만, 상대적으로 사양이 높은, 따라서 주요 부품의 원가도 비싼 Wii에서는 그만큼 큰 부담을 안게 되는 셈이다. 그래도 2016년 기준 발매된지 9년이 지난 닌텐도 DS Lite의 유상 A/S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자사의 상품에 책임감은 있다고 할 수 있다. 부품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는 관계로 수리비를 받고 새 닌텐도 DS Lite로 교체해준다.[52] 접수 후 약 10일이 소요된다.
일단, 한국닌텐도 AS센터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전화번호는 080-070-9900. 우체국 택배로만 보내주면 된다. 일반 택배(보낸 다음 날 도착)일 경우 착불가능. 다만 퀵 서비스나 빠른 택배 등으로는 착불로 보낼 수 없다.
5.4. 해외/국내 인기 수준
2009년까지는 다른 콘솔 게임기 플랫폼에서 뭔가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 언제나 소프트도 하드도 판매량이 1위를 눌러먹고 있었다. 2007년 내내, 미국에서만 1분당 17대씩 팔렸다. 그 압도적인 인기 덕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9가 발매되었다. 그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리메이크 등 아예 3D-CG와 성우를 기용한 대작들이 나오게 되었다.
닌텐도 DS 시리즈 역사상 밀리언 셀러 타이틀(100만 개 이상 팔린 소프트웨어)가 총 139개 있다.#
국내에서도, 2010년 1월 28일 기준 NDSL은 300만 대 이상을 팔았다고 한다. Wii는 100만 대 돌파. 10만개 이상을 판매한 소프트도 16 타이틀에 달하는데, 맥락상 전부 닌텐도 DS용 타이틀로 보인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46만 개 이상,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이 40만 개 이상, 닌텐독스가 31만 개 이상이라고 하는데, 판매량이 3만 개만 넘어서도 웬만한 게임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다. 보통 회사 입장에서 본다면 충분히 대박.
하지만 한국닌텐도의 포부는 훨씬 높은 듯하고, 국내에 투자한 광고비도 만만찮음을 생각해 본다면 이후 행보는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2009년 말에는 '''러브플러스'''가 등장, 일본의 오덕들을 닌텐도 DS의 노예로 만들었다.
2010년 들어 신규 게임 타이틀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신규 게임 숫자가 2009년도와 비교할 시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아마도 대다수의 메이커들이 3DS용 게임을 준비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오히려 2010년부터는 SCE에서 PSP의 꾸준한 공세로 일본에서는 마지막에 전력 질주를 했다. 2014년에는 유럽과 미국에서만 신작 게임이 드물게 나왔으며, 2015년 이후에는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게임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당연히 닌텐도 3DS의 보급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후속기인, PSP를 압도하는 닌텐도 3DS는 현재 8세대 휴대용 게임기 중 최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이 공세를 펼쳐 180%의 성능을 가진 PS Vita가 1,600만대 선에 불과한 판매량을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5.5. Wi-Fi에 관하여
닌텐도 DS는 Wi-Fi를 탑재하여 무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게임을 할 수 있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불편했던 것이,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있지 않아서 Wi-Fi를 이용하려면 지원하는 장소에 가든지 3만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와이파이 USB 커넥터를 따로 사거나 무선 공유기를 사야했다. 심지어 이땐 Wi-Fi를 지원하는 장소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 였다. 이땐 인터넷은 당연히 선에 꽂아서 쓰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시대고 Wi-Fi라는 이름도 생소해서 무선랜이라고 불렀을 시대였다,
인터넷전화를 쓸 경우 인터넷 전화 자체가 Wi-Fi only인 단말기(휴대폰)을 이용하는 방식이므로[53] 당연히 무선 공유기가 제공되고 따라서 인터넷 전화를 설치하면 당연히 와이파이가 된다. 하지만 KT 것은 드럽게 안된다고 한다.[54] 그 방법. 2012년 경부터 출시되는 신형 AP는 접속이 잘 되지만 Wi-Fi 커넥션이 종료된 이후로는 큰 의미는 없다(...).
와이파이 USB 커넥터는 쉽게 말하자면 USB 무선 랜 카드를 AP 모드로 활성화 시켜둔 것으로 출시된지 몇 년 안되어 단종되었다. 애초에 닌텐도 DS 출시 당시 가정용 인터넷 공유기 가격이 상당했던 탓에 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품 정도였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무선 공유기도 많이 보급되었고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이 잡힐 확률이 높아진 지금은 존재 의의가 없어졌기 때문. 그리고 애초에 와이파이 커넥터의 호환성도 별로였고 가끔씩 인식이 되던 기기가 안돼서 프로그램을 다시 깔거나 하는 사태도 자주 일어났었다. 닌텐도 DS만 잡히고 다른 와이파이 기기는 꼼수를 써야만 잡히고 인식률도 떨어지는 이 와이파이 커넥터가 단종되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었다. 또한 노트북이라면 노트북 기종에 따라 노트북 무선랜을 이용하여 핫스팟을 띄우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쓸모가 없어서 단종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와이파이 커넥터의 목적은 애초에 공유기의 대체품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닌텐도 DS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게 해 주는 보조 도구 정도였으므로,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나름대로의 역할을 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드라이버 CD를 잃어버렸다면 닌텐도 홈페이지에서 받아야 하는데 한국 홈페이지에선 다운이 안된다. 미국 닌텐도에서 최신 버전을 받도록 하자. 홈페이지
닌텐도 DS의 무선랜 보안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수준에 나온 WEP('''지금은 사용 자체가 권장되지 않는 보안이다''')만 지원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와이파이 존 및 공유기의 기본 설정이 WPA 및 WPA2로 모두 대체된 지금 DS를 위해 일부러 보안설정을 WPA/WPA2 대신 WEP로 설정하는 수고를 하지 않는 이상은 DS에서 무선랜을 사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게 되었다. 닌텐도 DSi에 와서는 WPA를 지원하게 되었지만, 호환성을 이유로 '''닌텐도 DS용 게임 소프트웨어 내부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할 때는 WEP만을 지원하는 것은 마찬가지'''라서야 별로 의미가 없다(...). 이러한 애로사항은 후속기인 닌텐도 3DS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어진다. 2010년대 이후로 공유기의 보안이 높아져서 DS로 접속이 되지 않으나, 스마트폰 핫스팟으로 통신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휴대용 콘솔이나 전자기기가 흔히 그렇듯 웹 브라우저가 존재한다. 오페라 소프트웨어와 닌텐도에서 DS용으로 개발한 닌텐도 DS 브라우저. 다만 GBA 슬롯에 따로 램 확장 카트리지를 꽂아야 한다. HTML, XHTML, CSS를 해석할 수 있으며, 일부 자바스크립트도 실행 가능하다. JPEG, PNG, GIF 그림 표시와, SSL, HTTP 쿠키를 지원한다. 전원을 종료한다면 쿠키는 삭제된다. 사실 DSi에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도 이 앱을 포팅시킨 것이다. 다만 성능 한계가 뚜렷한 만큼 동영상과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 딱 나무위키 같은 텍스트 기반의 브라우저를 읽는데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사장된 와이파이 보안 방식에다, NDS보다 8배는 램이 많은 PSP로 구글만 들어가서 검색해도 램이 부족하다고 뜨는 판국에 DS는 어떻겠는가(...). 나온 시기를 고려하면 소프트에 관한 오페라의 사후 지원은 없는 것이 당연한데다 요즘 웹페이지들은 10년대 초반 넷북도 버거워할만큼 요구사양이 꾸준히 올라온 만큼 현재 쓸 수 있는 용도는 없다.
2014년 5월 20일부로 닌텐도 DS용 Wi-Fi 커넥션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한다.공지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등 와이파이 요소를 풀로 활용한 몇 몇 게임의 경우엔 사실상 사망 선고나 마찬가지라서 일부 유저 사이에선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렇게 된 이유는 Wi-Fi 커넥션 서비스의 서버가 닌텐도 자체 서버가 아닌 외부 업체인 게임스파이[55] 에게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었는데, 서버를 운영하던 게임스파이가 파산하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Wi-Fi 커넥션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나 해외 사설서버를 통하여 연결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를 통한 해금요소도 포함된다.여기를 참고하여 해보자.
5.6. 퍼플 스크린
[image]
VMware와 같이 퍼플 스크린(죽음의 보랏빛 화면)이 존재한다!
실행 방법은,
1. 닌텐도 DS 본체설정을 매뉴얼모드로 전환한다.(이미 되어있으면 3번부터 실행하라.)
2. 전원을 끈다.
3. 롬 카트리지를 삽입한다.[56]
4. 전원을 켠다.
5. 픽토챗으로 들어간다.(채팅방 A 추천)
6. 카트리지를 제거한다. (전원을 켠 채로)
7. 연보라색 스크린이 위와 아래 모두 뜬다.
복구 방법은 간단하게 재부팅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원 램프가 깜빡이는데[57] 그러던 게 그냥 깜빡거리지 않는 불빛을 낸다. 물론 문제 없이 복구된다.
5.7. 픽토챗
닌텐도 DS에 내장되어 있는 기능이다. 키보드 또는 그림로 채팅이 가능하지만, 한국에 정발된 DS Lite에는 한국어 키보드가 내장되어있지 않아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 유일한 한글로 채팅하는 방법이었다. A~D까지의 채팅방에 각각 16명씩 입장 가능. 간혹 이것으로 쓸데없이 고퀄인 그림을 그리는 용자들도 있다.
닌텐도 DSi에서는 무지개색 펜을 쓸 수 있다.[58] 그러나 정식 후속작인 닌텐도 3DS의 경우에는 이를 이용한 채팅 이용자가 적다는 걸 인지하고는 이 기능은 제거되었다. 그나마 비슷한 기능이라면 게임 메모 기능이다.
5.8. 중국 발매
중국에서도 iQue DS라는 이름으로 정발되었다. 런치된 타이틀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New 超级马力欧兄弟), 슈퍼 마리오 64 DS(神游马力欧DS),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摸摸瓦力欧制造), 닌텐독스(任天狗狗, 이건 iQue DSi에 내장(...)) 등의 초기 소프트만이 같이 발매되었다.
하지만 iQue DS의 소프트를 iQue DS가 아닌 다른 언어의 닌텐도 DS(한국판도 포함)에 넣고 작동하면 '''ONLY FOR iQue DS'''라는 문구만 뜨고 실행이 되지 않는다.[59] (여기도 참조)
5.9. 국내 광고 모델
5.9.1. 2007년
5.9.2. 2008년
5.9.3. 2009년
5.9.4. 2010년
[1] 대원씨아이의 일본어판 발매[2] 현재 접속 불가.[3] 국내에서 한창 팔릴 당시에는 ''''닌텐도''''라고만 불러도 이 게임기로 의미가 통했다. '이름에 대하여' 문단 참조.[4] 2000년대 후반생 같은 경우에는 이 게임기의 존재는 알지라도 사용한 경험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이 게임기는 2000년대 후반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2013년에 이미 단종되었기 때문이다.[5] 요코이 군페이와 함께 게임보이를 탄생시킨 닌텐도의 엔지니어 오카다 사토루는 닌텐도 DS의 개발 과정을 밝힌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직원 대부분이 듀얼 스크린의 아이디어를 싫어했다고 당시의 사정을 털어놓았다. 본인은 게임 & 워치 시절도 아닌데 굳이 일부러 게임기의 화면을 2개로 만들어야 하는 까닭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그러나 회장님 말씀이라서(...), 그리고 이와타 사토루의 설득 때문에 결국에는 잠자코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6] 플레이스테이션용의 패밀리 컴퓨터 에뮬레이터가 홈브류로 존재하는 것과 같이 DS에서도 게임보이 컬러 정도는 충분히 소프트웨어만으로 에뮬레이팅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DS용 GB/GBC 에뮬레이터가 여럿 출시되었으며, 그 예로 LimeNDS나 GameYob 등이 있다. 이들은 팔레트나 배경 삽입까지 지원한다 [7] 다만 게임보이 미크로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초박형 경량화 버전에 불과하며, 오히려 하위 호환 기능이 삭제되는 등 게임보이 어드밴스 SP보다 떨어지는 면도 상당수 존재한다. 또한 이후에 게임보이라는 이름을 계승한 휴대 기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Wii U를 계승한 닌텐도 스위치와 같이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후속 기종이라 할 수 있다.[8] 당연히 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닌텐도 DS의 성능차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다. 슈퍼 패미컴보다 조금 나은 성능의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 새턴을 능가하는 닌텐도 DS는 가정용 게임기 기준으로 1개 세대 이상 차이나는, 후속기로서 충분한 성능이다. CPU만 보아도 ARM7은 마이크로프로세서로 흔히 사용되었던 것이지만 ARM9는 PDA에도 MIPS와 흔히 사용된, 본격적으로 ARM 고성능화의 신호탄이 된 제품이다. 다만 PSP에 비해 밀릴 뿐이었다.[9] 타이거 일렉트로닉스라고 하면 몇몇 80년대생들에게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소닉 더 헤지혹 2 등 유명 게임의 휴대용 LCD 게임기화(그중 몇몇은 완구 회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에 정식 발매된 바가 있었고 TV CM도 탔었다.)로 알려져 있을 것이다. 1997년 출시. 그래픽 수준은 구판 게임보이나 초기 네오지오 포켓 마냥 흑백에 불과했지만, 이래 봬도 터치 스크린에, 휴대용 게임기로서는 최초로 모뎀 접속 기능까지 붙어있었던 휴대용 게임기였으나 이내 묻혀버린다. 더 궁금하면 혜미오빠가 투고한 이 기사를 보자.[10] 이론상 성능이라 한 이유는 세가 새턴은 특유의 난해한 듀얼 CPU 구조 때문에 대형 제작사의 게임울 제외하면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11] 게임보이 어드밴스도 출시 이전의 고성능 게임기였던 네오지오 포켓이나 원더스완 등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기에 그 성능을 간과할 수는 없다. 지금도 거치형과 휴대용 기기 간 성능 차이가 적지는 않지만,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는 지금보다 훨씬 심했었다.[12] 당장 후속작인 PS Vita만 보아도 닌텐도 3DS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판매량으로 압도당하고 있다. 물론 이것에는 닌텐도 3DS가 2011년 당시의 고성능 하드웨어들을 조합하여 성능차가 그리 크게 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말이다.[13] 닌텐도에서 자체 개발한 3D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한 프레임에 최대 2048개의 폴리곤을 표현할 수 있으며(60프레임의 경우 폴리곤 묘화 성능은 초당 12만 폴리곤이 된다.) 픽셀 필레이트 성능은 30 Mpixel/s이다. 비슷한 ARM946E'''J'''-S에는 Java 코드 가속을 위한 Jazelle SIMD가 탑재되어 있지만, 모든 소프트웨어를 네이티브로 돌리는 닌텐도 DS의 특성상 필요하지 않아 전력 대 성능비에서 조금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ARM946E-S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14] 게임보이 어드밴스 하위 호환용 프로세서. 2D 묘화 및 사운드 프로세서 역할도 한다.[15] 게임보이 어드밴스 슬롯에 브라우저 확장 카트리지를 삽입하면 최대 8MB의 RAM이 증설된다.[16] 프로세서에 내장되어 있다.[17] 게임보이 어드밴스 사운드 성능 포함, 이후 개량형들에서도 동일[18] 운영체제가 저장되어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19] 실질적으로는 128MB 용량의 게임이 거의 최대였다.[20]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되었다.[21] 길이 75 mm, 두께 4 mm[22] 정발판 박스가 일판 그대로에 스티커만 붙인 형태였는데, 220V 어댑터가 일판의 110V 어댑터보다 크기 때문에 생긴 문제. 그래서 초기 패키지의 본체 박스에는 '이 박스에는 220V 어댑터가 들어있지 않으니 구매처에서 확실히 어댑터 챙겨서 받아라' 라는 내용이 있었다.[23] 엔화 환율이 1,000원 근처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그럭저럭 이해가 가는(?) 가격일지 모르겠지만, 엔화 환율이 100엔당 700~800원대까지 떨어졌던 시절이다. 이 걸 감안하면 현지 가격의 거의 1.5배 정도로 뻥튀기해서 파는 수준이었다.[24] 다만 대원씨아이는 그래도 당시에 '''닌텐도 DS 최초의 한글 소프트'''인 사전 소프트를 발매했었고, 한국닌텐도에서도 이를 홍보한다. 소프트웨어에서 한글화를 못할지언정, 한일 동시발매는 꽤 많이 이뤘다. 사실 대원씨아이의 꽉 막힌 구조도 문제였긴 했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노력했다. 다만 한국닌텐도가 들어오는 거에 비하면 한참 못 미쳐서 유저들이 비난한 거지.[25] 그렇다고 대원이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시절 한글화된 소프트가 단 7개였다든지, 형편없기 짝이 없는 게임큐브 한글화 디스크의 디자인이라든지, 무지막지한 스티커 정발 사례를 보면 소프트에서 불만을 품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다.[26] 메트로이드 프라임 핀볼을 사면 진동 팩 1개가 동봉되어 있다. 이 팩은 별도로도 팔았다.[27] 아래의 닌텐도 DS Lite도 내부의 하드웨어 구조가 같아 가능하기는 하다. 다만 게임보이 어드밴스 카트리지가 튀어나와서 미관상 다소 좋지 못할 뿐이다.[28] 대원씨아이에서 2006년 7월 20일에 발매한 바 있다.[29] 길이 87.5㎜, 두께 4.9㎜[30]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2단계의 밝기가 구형 DS의 최대 밝기와 비슷하다.[31] 닌텐도 DS Lite 구매 시 먼지나 액체로 인한 슬롯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끼워져있는 더미 게임보이 어드밴스 카트리지 크기이다.[32] 기판에 스위치가 수직으로 박혀있고 누르는 부분은 스위치의 측면인데 딱히 이 스위치를 지지해주는 구조물이 없어서 쓰다보면 스위치 자체가 안쪽으로 밀려나면서 눌리지 않게 된다. 다만 구조상 자가 수리 난이도는 매우 쉽다.[33] 이건 3ds도 마찬가진데 날짜와 시간이 2011년 1월 1일 0시 0분이 된다. 데이터는 초기화되지 않는다.[34] 본체와 터치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다. 참고로 배터리는 완전 방전 상태라 바로 켜지지가 않아 충전하고 켜야 했다. #[35] 다만 코발트 블랙,크림슨 블랙색은 판매하지 않았다.[36] Wii 말고 고성능의 게임큐브 등도 손해보지 않고 팔았다.[37] 부제가 드래곤 소드이지만 스토리상 용검에 대한 내용은 별로 나와 있지 않다.[38] 이게 뭔가 하면, 닌텐도 DS를 이용한 신디사이저이다(!)[39] 스카치라는 이름의 회사에서 나온 비닐테이프[40] 주식회사 미원에서 만든 화학조미료. 즉 MSG. 참고로 주식회사 미원은 현재 이름을 대상으로 바꿨으며, 브랜드는 청정원으로 바꿨다.[41] 참고로 2009년 4월 22일에 개정된 저작권법에 통합되면서 2009년 7월 23일을 기준으로 폐지된 법이다[42] 당시 대중화되었던 PMP는 이미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가던 시기였고 사람들은 PMP로 각종 데이터들을 넣는 것에 익숙해 있었다. 마찬가지로 먼저 정발된 PSP도 불법복제가 퍼져있었던 상황이었다.[43] PSP는 커펌을 손쉽게 할 수 있었고 정품 구매율이 닌텐도 DS보다도 낮았다.[44] 같은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2014년 11월 기준 PS Vita는 1:10, PS2는 1:4, PS4는 1:2라고 한다.[45] 커펌이라는 단어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커펌=커피, 커펌 설치=커피를 타다 등의 표현이 유행했었다.[46] 최근의 경우를 예를 들면 GTA 5가 한국에서 3~40만 개 이상 팔렸다고 하지만 단일 콘솔이 아닌 모든 기종을 합친 판매량이다. 그 정도로 단일 기종에서 50만에 가까운 판매량을 내는 것은 한국 시장에서는 엄청난 대박이다.[47] 한때 150여명에 근접했던 사원 수가 30여명으로 줄었다.[48] 이런 데도 닌텐도 측은 '생각보다 덜 팔렸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하긴 국내 시장에서 닌텐도 DS Lite의 판매량이 PSP보다 압도적이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는 형편이기도 하다.[49] 현재는 가능하다고 하나, 당일 수리 의뢰 후 당일 수리품 수령은 불가능하다. 인근 주민이 아니면 사실상 직접 갈 이유가 별로 없으므로 시행 전 후 별 차이는 없어보이는 듯하다.[50] 실제로 경험한 바로는, 구입한 지 1년이 넘은 제품의 액정 문제로 A/S를 보냈는데 '''새 제품으로 보내줬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 심지어 사후지원이 훌륭하기로 손꼽히는 S모 대기업마저도 액정 관련 문제는 사용자 과실로 처리해 무상 A/S기간임에도 일일히 수리비를 받아먹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잘 해주는 거다.[51] 또 다른 경우로는, 발매 당일 구매한 닌텐도 DS Lite가 5년이나 지난 제품이고, 시리얼 스티커가 떨어지고 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상태가 그야말로 안드로메다급이었음에도 불구, 버튼 관련 문제로 수리를 보냈을 때 시리얼 번호를 새로 부여하고 '''무상으로 수리해줬다.''' 오오 대인배 오오[52] 2021년 현재는 기존의 벌크 판매가 종료되고 쓰던 기기 반납+6만원을 지불하면 리퍼 제품과 교환해준다. [53] 다만 일부 구형 인터넷 전화는 일반 무선 전화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는 기종도 있다.[54] 사실 KT라고 안될 건 없다. 단 기본적인 AP의 세팅 방식에 의해 SK브로드밴드나 LG U+는 AP에서 사설 IP를 할당해주는 반면, KT의 AP는 기본이 허브모드라 공인 IP가 할당되기 때문에 새로운 PC가 접속되는 걸로 인식하여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 웬만한 집안은 공인 IP 할당 개수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므로 쉽게 되지 않는 것이다.[55] 닌텐도 말고도 여러 게임의 멀티플레이어 서버를 위탁하고 있었다.[56] ds/gba 카트리지 모두 상관 없다.[57] 픽토채트는 무선 통신식 채팅이다.[58] DSi에서 쓴 무지개색 펜 채팅을 복사하면 DS에서도 쓸 수 있다.[59] 중국어 폰트 관련 문제로 추정된다.